갈 길 바쁜 대전 시티즌이 경남FC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은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8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4로 패했다.
대전은 승점 48점에 머물며 5위 탈환 기회를 허공으로 날렸다. 경남은 승점 43점으로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챌린지에 지각변동이 있었다. 선두 안산 무궁화가 내년 시민구단으로 전환, 창단한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올 시즌 챌린지 참가팀의 다음 시즌 클래식(1부 리그) 승격자격을 의결했다. 안산을 제외한 최상위 팀이 자동 승격자격을 얻게된다. 또 안산과 자동 승격 팀을 제외한 상위 3개팀이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현재의 구도라면 5위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난타전이었다. 경남은 전반 크리스찬의 멀티골(2골)과 정현철의 릴레이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전은 김동찬의 만회골로 1-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대전은 후반 40분 김동찬이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골키퍼와 수비수가 엇박자를 내며 경남 이호석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45분 김동찬의 어시스트를 이동수가 골로 연결했지만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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