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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일 kt위즈에 승리하며 한화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5위를 할 수 없게 돼 5강 탈락이 결정됐다. 이날 한화는 넥센과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1-3으로 뒤진 8회말. 역전을 하려는 한화 선수들의 노력속에 어김없이 팬들의 "최강한화" 육성 응원이 펼쳐졌지만 이미 KIA의 승리가 확정됐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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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게 최근 2년의 실패는 더욱 아프다. 오로지 성적을 위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성근 감독을 영입했지만 많은 논란만을 남기고 실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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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로저스의 부상 등 선발진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부터 꼬이고 말았다. 선발이 제대로 막지 못하자 불펜이 일찍 가동됐고, 그러다보니 불펜 투수들에 대한 체력적 부담이 가중됐다.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 그런데 선발투수가 잘 던지고, 리드를 하는 상황에서도 3,4회에 필승조로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초반 선발이 무너질 때도 필승조가 투입되면서 팬들의 의구심이 커졌다. 지난해엔 지는 경기에서도 선발이 내려간 뒤 필승조로 막으며 역전승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지만 올해는 김 감독의 기대대로 풀리지 않았다. 심지어 이기고 있을때 선발을 조기 강판시키면서까지 투입한 불펜이 무너지는 경우까지 생기며 한화의 순위는 바닥에서 올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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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반 점점 5위와 멀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이제 김 감독의 퇴진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김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시즌까지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한화로선 김 감독의 거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144경기 총력전은 내년에도 계속될까. 2017년은 2007년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이후 10년째가 되는 해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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