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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NC쪽으로 흘렀다. NC는 1회초 가뿐히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이상호가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모창민의 볼넷과 박석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주자 만루. 조영훈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지석훈의 희생 플라이로 2-0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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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차 뒤지던 롯데는 3회말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1루에서 박헌도가 구창모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고, 2사 후 강민호가 솔로포를 추가해 1점 차까지 바짝 다가섰다. 그리고 경기 중반 롯데가 한차례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 1사 2루에서 김사훈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4를 만들었고, 5회말 황재균의 역전 홈런이 터졌다. 황재균은 NC의 두번째 투수 김진성의 슬라이더(132km)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쳤다. 높은 실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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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박헌도가 7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생애 첫 한 경기 2홈런을 달성했지만, 8회초 NC 박석민이 시즌 30호 홈런을 터트리며 5점 차가 유지됐다. 박석민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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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 시즌 NC전 승리가 없었던 레일리는 시즌 8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6회 역전타를 허용하면서 5⅓이닝 9안타 2삼진 2볼넷 6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10패(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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