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LG 관계자는 "오후 3시 54분 2만6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7번째 매진. 이날 경기는 오후 5시 시작한다.
양 팀의 순위는 결정됐지만, 볼거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레전드 이상훈 코치가 시구를 노찬엽 코치가 시타를 맡는다. 선수들은 90년대 검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이병규(9번)는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양상문 감독은 이병규에 대해 "애초 선발 우익수로 내보내려 했지만 몸 상태가 아니라고 해 대타로 쓰겠다"고 말했다.
두산 팬들도 보우덴-니퍼트의 바통 터치를 볼 수 있다. 두산은 탈삼진 타이틀을 노리는 보우덴이 선발로, 니퍼트를 두 번째 투수로 쓴다. 김태형 감독은 "둘 모두 최종전에 등판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다만 규정에 따라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는 결장한다. 규정상 각 팀은 3명 보유에 2명 출전시킬 수 있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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