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전문 부평힘찬병원은 10일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건강 증진과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도 일조하는 '트릭아트 계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트릭아트란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이다.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그림 속의 일부가 된 듯 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부평힘찬병원은 원내 계단에 트릭아트 존을 설치해 계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자 또는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재활운동이 필요한 환자, 병원을 방문한 보호자, 직원 등의 계단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병원 내 분위기를 전환하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만큼 근육운동이 활발해지고,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근육강화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동시에 시켜준다. 계단을 오를 때는 가슴과 허리를 펴고 오르는 게 좋다. 운동량을 높이려는 젊은층은 발바닥 앞쪽 절반만 디디면 뒤쪽 종아리가 당겨져 스트레칭 효과가 커진다.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이라면 발바닥 전체로 딛고 올라가는 게 좋다.
박승준 부평힘찬병원 원장은 "병원을 찾은 보호자와 근력 강화가 필요한 환자들의 계단 이용을 독려해 건강을 증진하고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트릭아트 존'을 설치했다"며 "트릭아트 설치를 통해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과 여유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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