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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은 지난해 LG전 5경기에서 4승에 평균자책점 1.89의 강세를 보였다. 지금의 LG 멤버가 가운데 그를 상대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타자는 히메네스 밖에 없다. 지난해 8타수 4안타를 때렸다. 오지환이 11타수 무안타, 채은성 4타수 무안타, 박용택은 14타수 3안타, 문선재와 양석환이 5타수 1안타, 손주인 12타수 2안타, 유강남 7타수 1안타 등 LG 타자들 대부분 밴헤켄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더구나 밴헤켄은 올시즌 고척돔 홈에서 4전 전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천하무적이었다. 염 감독이 밴헤켄을 홈에서 열리는 2,5차전 카드로 확정지은 이유다. 넥센은 1차전서 맥그레거가 조기 강판하자 0-4로 뒤진 6회 이후 4명의 불펜투수를 썼다. 그라나 이보근 김세현 등 필승조는 아꼈다. '밴헤켄+필승조', 그래도 넥센은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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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은 올시즌 선발로 24경기, 구원으로 4경기 등판했다. 구원 등판은 시즌 막판에 모두 이뤄졌다. 이는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에서 그의 활용폭을 불펜으로 한정짓기 위한 양 감독의 포석이었다. 우규민은 와일드카드 1차전서 8회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투구수는 9개. 어깨는 싱싱하다고 봐야 한다. 양 감독은 시즌 막판 선발서 불펜으로 우규민의 보직을 바꾼 것에 대해 "투수에게는 갑자기 역할을 바꾸는게 사실 안좋은 것이다. 그러나 우규민의 현재 상태에서는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신뢰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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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이 최소 실점으로 6회 이상을 던져야 하는 넥센. 초반 위기에서 우규민을 언제든 바꿀 수 있는 LG.2차전은 초반 선취점 싸움과 불펜진 운영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고척돔=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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