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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도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뒤 "매 경기 오늘로 모든 게 끝난다는 마음으로 투수 운용을 했다. 그 다음 경기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것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가장 큰 차이"라고 했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정규시즌에는 선수들에게 '너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라. 그래야 연봉이 올라간다. 몸 관리, 투구수 관리는 코칭스태프가 알아서 해준다'라고 말한다. 반면 포스트시즌에선 '팀을 위해 야구를 해 달라. 포스트시즌과 정규시즌은 마음가짐이 달라야 한다. 언제든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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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차전 선발 헥터 노에시(KIA·7이닝 2실점 1자책)와 데이비드 허프(LG·7이닝 4실점 2자책), 2차전 선발 양현종(KIA·6이닝 무실점)과 류제국(LG·8이닝 무실점)이 호투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빼어난 구위를 갖고 있지만, 비교적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적극 활용하며 유리한 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마찬가지다. 타자보다 투수에 유리한 주심 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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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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