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안녕하세요'에는 격한 장난을 치는 사장님 때문에 걱정인 사연남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훈남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과 C.I.V.A의 리더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사장님의 심한 장난 때문에 등장한 사연남은 "오늘 여기서 끝을 보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사연남은 "사장님은 얼굴에 자고 있는 제 얼굴에 방귀를 뀌고, 산속에서 나를 버리고 도망을 가고, 한 여름에 보일러를 틀어놓기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연남은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간지럼을 태워 차가 밭두렁에 빠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고 해 충격을 줬다.
이어 등장한 사장님은 "장난을 부르는 리액션을 가지고 있다. 또 '하지마세요'라며 혀를 낼름거린다"라고 말해 반전을 줬다.
또 사연남은 "사장님이 압정을 의자에 뒀다"고 밝혔지만, 사장님은 "사연남이 압정을 먼저 뒀었다"라고 또 반전을 줬다.
하지만 사연남은 "제가 어떻게 그러냐 뚜드려 맞는다"라고 폭로해 사장님을 당황케 했다.
또 "반항을 해보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연남은 "사장님은 종합격투기로 붙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연남은 복수를 위해 '닭싸움'을 제안했지만 사장님에게 번번이 패했고, 가ㅟ바위보까지 했지만 연달아 패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겼다.
사연남은 "사장님과 영화 '부산행'을 보고 사장님이 좀비라며 야구배트로 때려서 멍이 들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또 사장님은 "야구배트가 유아용 배트였다"고 말해 또 반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양재진은 "나는 장난이었는데 뭘 그렇게 심각하냐고 하지만 받는 사람이 장난이라고 느껴야 한다"고 뼈 있는 충고를 했다.
반전은 또 있었다.
사장님은 사연남에게 "내년에 애견훈련소를 물려주기로 했다"고 밝혔고, 사연남 역시 "사장님은 차도 사주고 오토바이도 사주고 핸드폰 옷도 사줬다"고 말했고, "하지만 장난이 너무 심해 물려주기로 했다는 것도 장난일까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날 한 끼에 6공기가 기본인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가 출연했다.
아들은 "피자를 먹고 1.5ㅣ탄산음료에 라면 3개를 먹는다"고 밝혔고, 고기는 얼마나 먹냐는 질문에는 "12인분을 먹는다"고 밝혀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아들이 밥을 먹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고, 아들은 엄청난 속도로 밥을 비워냈다.
아들에게 식탐을 보이는 이유를 물었고, 아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코치는 "입상을 안해도 되는데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는 "하루는 치킨을 먹는데 닭뼈에 목을 찔렸다. 숨도 못쉬고 죽는 줄 알았는데 손을 넣어 빼더니 다시 먹더라. 대단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날 말도 안 섞는 남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은 "오빠랑 한 집에 사는게 불편하다"라고 말을 했고, 이영자는 "그럼 집에는 왜 들어오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빠는 "여동생이 싫냐"는 질문에는 "싫은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싸워서 이게 편하고 익숙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은 "말꺼내기 어색하고 싫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나와 남편이 죽고나서도 저럴까봐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동생은 "오빠의 선물을 받고 왜 고맙다는 얘기를 안했냐"는 질문에 "오빠 전화번호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오빠 역시 "저장은 했는데 이름은 저장을 안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남매는 서로가 무엇 때문에 멀어진건지도 몰랐고, MC들은 "무엇 때문에 멀어진것도 모르는데 이렇게 된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MC들은 "남매가 이런 사이가 아니라면 무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동생은 "일상 대화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오빠는 "밖에서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사소한 소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우리 아이들이 한 밥상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싶다"라고 소박한 소원을 얘기했다.
결국 MC들이 나섰다.
MC들은 결국 두 사람을 밥상이 차려진 무대로 데리고 나와 감격적인 식사를 해 어머니를 감동케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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