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분기에 접어든 2016년 모바일 핫트렌드는 올드 게임이다. 게임사들은 근래 들어와 앞다퉈 인기 있었던 과거 게임 IP를 모바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90년대, 2000년대 유행했던 게임 방식을 그대로 가져와 새로운 게임에 입혀내는 등 그때 그 시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dvertisement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고전 작품 라인업이라고 불리는 1편부터 6편까지의 모든 시리즈가 iOS로 한글화 되면서 애플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안드로이드에서도 1편과 2편 등 차츰 한글화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어 올드 유저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Advertisement
또한 인기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은 코에이의 삼국지 조조전 IP를 훌륭하게 모바일로 이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운로드 최상위권은 물론 매출 순위 5위까지 올라서며(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올라섰다.
이츠게임즈의 '아덴'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등장한 쿼터뷰 PC MMORPG 느낌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해 냈다. 익숙한 게임패턴과 구조, 게임성은 온라인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올드 유저들에게 제대로 먹히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붉은보석2, 앞으로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RK, 리니지M 역시 많은 유저들이 추억할 수 있는 게임들이다.
유저들이 과거의 게임들에 반응하고 있는 이유는 추억 때문이다. 과거 PC나 온라인을 통해 즐겼던 게임들이 다시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게임을 잊지 못하는 유저들의 호응이 뒤따른 결과다.
게임사들은 올드 유저를 위해 기존의 게임성을 그대로 모바일에 입혀내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와 전략을 앞세웠다. 단순 이식으로 유료 게임 시장에서 이득을 노리는 게임도 있었으나 대부분 부분 유료화 게임 방식에 비즈니스 모델을 믹스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경우 난공불락이었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권 벽을 허물었다. '아덴'은 오랫동안 중화권 모바일 MMORPG가 지키고 있는 원스토어 매출 및 다운로드 1위 타이틀을 가져가 인기를 얻었다. 붉은보석2 역시 매출 20위권에서 긍정적 지표를 기록 중이다.
올드 게임들의 모바일 출시 추세는 단편적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내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앞으로 출시될 유명 게임 IP가 상당하며 지금까지 보여준 다른 게임들의 성적으로 비춰본다면 성장 가능성 또한 높기 때문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유저들의 추억을 이용한 게임들이 자칫 심한 돈벌이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오래된 게임들이 모바일로 다시 출시되는 일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깊이 없는 게임성에 전통마저 깨버리는 올드 모바일게임은 좋은 추억을 앗아갈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기존 유저들에게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5.'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