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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시즌 개막전 자웅을 겨뤘다. 무대는 2016년 청주 한국배구연맹(KOVO)컵 결승전이었다.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승부. 승자는 한국전력이었다. 당시 한국전력은 전광인 윤봉우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을 펼치며 KOVO컵 최정상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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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반대 분위기였다. 초반부터 한국전력이 득점을 쌓아올렸다. 7-2까지 앞섰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따라붙었다. 우드리스의 공격이 꽂히기 시작했다. 우드리스가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적중시키며 18-19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한국전력의 범실을 묶어 23-20으로 역전 한 뒤 우드리스의 속공과 으로 25점을 선취해 2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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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열을 재정비했다. 서재덕의 블로킹과 바로티의 오픈 공격으로 5-2 리드를 쥐엇다. 계속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전광인이 시간차, 퀵오픈 등 4연속 득점을 했고 윤봉우도 속공으로 힘을 보탰다. 19-14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이 4세트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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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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