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로페즈에게는 다른 외인에게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바로 '헌신'과 '애절함'이다. 자존심이 걸린 경기에선 90분간 자신의 체력을 100% 쏟아 부어 승리를 이끈 뒤 한 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수비수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을 만나 그 동안 모르고 있던 부분을 깨우쳤다. 로페즈는 "공격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강희 감독님께서도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시고 계시고 전북에 와서 수비적인 부분과 헌신, 애절함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자존심도 내려놓았다. 자신이 선발이 아닌 교체명단에 포함될 때도 불만이 없다. 로페즈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전북에는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출전 기회를 잡는다. 매 훈련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팀을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것 같다. 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것도 전북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여기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의 꿈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전북은 19일 FC서울과의 4강 2차전에서 1대2로 패했지만 1차전 4대1 대승에 힘입어 5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로페즈는 '군계일학'이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이 서울의 파상공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 홀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면서 반격했다. 특히 0-1로 뒤진 후반 14분에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김치우를 가볍게 따돌리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기적을 꿈꾸던 서울에 찬물을 끼얹는 한 방이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한국 생활이 너무 좋다. 브라질에 있는 것처럼 편하다. 한국, 특히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2.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