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에서 조선인 형사 하일수 역으로 강한 인상을 심은 배우 허성태의 신작 '사내 본색'이 후반 작업을 마쳤다. 우앤우픽쳐스가 제작한 '사내 본색'에서 허성태는 주인공 오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허성태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주며 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마흔 살의 신인 배우'라고 소개한 그는 "35살까지 대기업 L 전자에서 러시아에 TV 파는 영업을 했고, 이후 대기업 조선소에서는 자회사 관리 업무를 맡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느 날 술을 먹고 TV를 보는데 서바이벌 연기자 데뷔 프로그램 신청을 받더라"며 "배우가 하고 싶었던 어린 시절 꿈이 스멀스멀 올라와 신청했고, 최종 5등을 했다"고 배우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내 본색'의 제작사 우앤우픽쳐스 이시우 감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숨길 수도, 감출 수도 없는 사내의 속내를 재미있게 푼 작품"이라며 "배우 허성태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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