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 삼성이 개막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대파했다. 그 중심에 김태술이 있었다.
김태술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3분01초를 뛰었다. 71%(5/7)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10득점했고,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차례 실책을 저질렀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비시즌 이현민과의 트레이드 이후 공식 데뷔전을 치른 그는 충분히 이름값을 했다.
1쿼터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상대 양동근이 수술을 받아 우리 선수들이 방심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초반 5분이 중요하다"던 이상민 감독을 웃게 만드는 플레이였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뱅크슛도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원활한 볼배급으로 사령관 노릇을 완벽히 했다.
김태술은 경기 후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 첫 공격에서 어시스트가 성공하며 긴장이 풀렸다"며 "전체적으로 팀 득점 분포도가 좋아 의미있는 승리라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몸 상태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다만 예전 리듬을 되찾기 위해선 경기를 더 많이 뛰어야 한다"며 "오늘은 라틀리프와 클레익이 감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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