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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티켓을 두고 치르는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FA컵 정상에 오르면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은 물론이고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도 획득한다. 탐낼 수밖에 없는 영광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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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정갑석 부천 감독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정 감독은 "FA컵과 K리그 챌린지를 두고 선택과 선택과 집중을 고민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FA컵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경기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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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0-0으로 맞선 전반 7분 오스마르가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가는 고광민을 향해 전진 패스했다. 이를 받아 든 고광민은 데얀에게 절묘하게 연결했고, 데얀은 기습적인 헤딩으로 부천의 골망을 열었다. 서울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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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바그닝요와 루키안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를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부천의 공격이 거세졌다. 부천은 김영남 바그닝요 루키안이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대세는 바뀌지 않았다. 서울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1대0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서울은 3연속 결승행을 확정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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