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선덜랜드 감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선덜랜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16강에서 0대1로 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승도 없는 선덜랜드는 리그컵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계속된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후반 요시다 마야가 페널티박스에서 빅토르 아니체베를 밀었다며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선덜랜드는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무리가 문제였다. 슈팅숫자에서 10대6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선덜랜드는 후반 21분 소피앙 부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선덜랜드는 리그컵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보이면서도 분위기 반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29일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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