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PD이경규가 간다'의 출연진들이 6인 6색 혼자만의 삶을 즐겼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 8화 이경규PD와 김주희, 한철우, 정범균, 유재환이 출연해 '혼자 사는 삶' 체험에 나섰다. 이날 다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김종민을 대신해 가수 조권이 등장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이경규PD는 각 출연진에게 미션을 부여했다. 먼저 조권은 '혼자서 놀이기구 타기'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놀이공원을 찾았다. 그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밀려온다"며 혼자의 삶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혼자 놀이기구를 즐긴 조권은 "혼자 놀이공원은 좀 심심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볼링장을 찾은 유재환 역시 혼자의 삶에 대한 허전함을 토로했다. 볼링장에 도착한 유재환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세 '혼볼'에 적응하고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기쁨도 잠시 유재환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사람이 없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혼자 사는 한철우는 '정리 정돈 수업'을 듣기위해 전문가를 만나 옷정리 노하우를 배웠고, 정범균은 '혼자 사는 삶'을 취재하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 또한 김주희는 '고깃집 가서 혼자 밥 먹기'에 도전했다. 김주희는 주위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식사를 시작했지만 '먹방여신'답게 상추까지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PD는 혼자 쇼핑하기에 도전했다. 가격과 디자인 모두 꼼꼼하게 따져보는 이경규는 "혼자서 옷 사는 게 처음이다"고 밝혔다. 직접 구매한 옷으로 갈아입은 그는 "처음 해본 경험인데 괜찮다"며 "앞으로도 시간 내서 혼자 쇼핑하고 싶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역시 이경규PD의 아이템선정은 탁월했다. 최근 '혼밥', '혼술'등의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이들이 '나 홀로 생활'을 즐기는 시대가 왔기에 혼자의 삶을 체험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매회 새로운 주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경규PD의 남은 연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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