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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의 호스트바 동료는 "(고영태가 일한 업소는) 당시 강남에서 제일 유명한 데였다. (남성접대부가) 50명 정도 나왔다. 2006년에 함께 일했다"고 털어놨다. "당시에는 고영태가 아닌 민우라고 불렸다. 고씨인지는 몰랐고. 그냥 민우라고 알고 있었다. 다들 민우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제 친구가 1명 있는데 걔가 민우 얼굴을 확실히 알고 있는데 그 친구가 2009년인가 2010년도에 가라오케 손님으로 친구들과 한번 갔다고 그랬는데 그때 고민우 씨가 영업하던 걸 목격했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옛동료의 증언에 따르면 고영태는 당시 인기높은 '선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민우는 팀의 팀장격인 마담이라고 불렸다. '영업이사'다. 손님들을 자기 가게로 끌어오는 그런 역할을 하는 속칭 '마담'이라고 하는 그런 역할이었다. 같은 팀에서 일했던 동생들이 다 같은 연고지, 부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은 집에서 같이 합숙 생활했던 것도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손님층이 두터워야 '마담'을 하고 자기 밑에 자기 팀을 꾸려나갈 수 있는 그 정도 영업이 되어야지 '마담'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인기가 많았다. 그때 당시 손님들이 많이 왔던 것으로. 예를 들어서 보통 중년 부인들도 많이 왔었디"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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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업체를 차리고 대통령에게 납품을 한 정황을 이야기하자 어이없다는 듯 웃음 지었다. "개인적인 추측"임을 전제한 뒤 "최순실을 손님으로 만나서 애인관계로 발전한 뒤에 속된 말로 '공사'를 한 것"이라고 봤다. "호스트들이 손님들 돈을 뜯어내거나 무슨 금전요구를 할 때 하는 단어가 공사라는 건데, 내가 봤을 때는 호스트로서 공사를 쳐서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을까"라고 설명했다. 호스트 업계에서는 "허다한 일"이라고 증언했다. 고영태 사건을 접하고 "일단 너무 어이가 없었다.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서 이 나라의 국책을 한낱 아녀자가, 그 아녀자와 엮여 있는 호스트가 국책에 관여했다는 게 정말 어이없다"며 탄식했다. "보통 사람들이 영화에서나 그러한 일들이 다 벌어진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영화도 있다. '비스티 보이즈'라고. 속된 말로 더러운 면모 이런 것들이 많이 있다. 중년의 어머니들이 호스트바에 오신다든가. 그런 접대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그런 걸 보면 좀 씁쓸하다. 그리고 이렇게 국정을 주물렀다는 사람들이 정치에 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그런 사람들이 관여했다는 게 저는 그냥 어이가 없을 뿐"이라며 말을 맺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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