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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컵스의 영웅은 유격수 러셀. 6번 타순에 배치된 러셀은 1회 행운의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뒤, 3회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뽑아낸 7점 중 6점을 혼자 책임졌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월드시리즈 한 경기 6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 2005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폴 코너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린 이후 처음으로 꿈의 무대 만루홈런을 때린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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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2년차 러셀은 올해 타율 2할3푼8리에 그쳤다. 하지만 21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장타력과 해결 능력을 과시했었다. 지난해 루키 시즌에도 타율은 2할4푼2리였지만 13홈런 54타점으로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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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7-2로 앞서던 9회 앤서니 리조가 승리를 자축하는 투런포까지 터뜨리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최종 7차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로테이션상 컵스는 카일 핸드릭스, 클리블랜드는 코리 클루버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종전인만큼 양팀 모두 기용 가능한 모든 투수가 등판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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