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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1쿼터서 빅맨들을 앞세워 22-13으로 앞섰다. 2쿼터 반격에 나선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이 공격을 살려냈다. 쿼터 2분여를 지나면서 천기범의 3점슛, 크레익의 골밑슛과 자유투로 23-29로 따라붙었다. 크레익이 만들어준 공간을 라틀리프, 이관희 등이 뚫고 골밑 슛을 잇달아 성공한 삼성은 쿼터 중반 30-33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전세를 내줄 듯했던 오리온에는 가드 바셋이 있었다. 바셋은 2쿼터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삼성 수비진을 흔들었다. 쿼터 막판 바셋은 속공을 성공, 스코어를 46-4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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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쿼터 초반 적극적인 골밑 싸움으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를 잇달아 넣으며 쿼터 1분30초까지 73-66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오리온은 쿼터 중반 삼성의 턴오버를 틈타 이승현-허일영-이승현 순으로 득점을 올리며 78-78로 동점에 성공했다. 파울 작전과 속공을 주고받은 가운데 46.2초를 남기고 스코어는 85-85로 여전히 동점. 양팀은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는 두 차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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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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