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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무대를 가진 지 길어봤자 4개월, 짧게는 1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신마(新馬)들이고,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성장하는 2세마라 확실한 우승카드를 점치기 힘들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점들로 인해 대회를 앞두고 경마팬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경주마의 당일 컨디션과 경주 작전, 출발 직후 위치선점 등이 우승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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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오브한센'의 질주를 저지할 경쟁자들로는 '돌콩(미국·수·2세·레이팅 46)', '뉴시타델(미국·수·2세·레이팅 59)', '그레이스시티(미국·수·2세·레이팅 52)', '난초의고향(미국·거·레이팅 49)' 등이 거론된다. 우선, '돌콩'은 지난 8월, 데뷔전에서 강력한 추입능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경마팬에게 눈도장을 찍은 경주마다. 그때보다 200m 늘어난 거리지만 추입력이 좋아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특유의 파워를 잘 이용해 막판 승부수를 띄운다면 언제든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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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시티' 역시 스피드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입형 경주마다. 실전 경험은 단 한 번에 불과하지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알린 만큼 기본 역량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돌콩'과 마찬가지로 1200m는 첫 출전이나 특유의 선입능력을 잘 발휘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입상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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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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