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부담이 있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대7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 한 때 10점의 점수차가 났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연장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경기 초중반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이틀 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차 연장 승부를 벌인 후유증. 추 감독은 경기 후 "지난 경기 2차 연장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내용은 창피했다"고 했다.
추 감독은 이날 특히 부진했던 오데리언 바셋에 대해 "과도기가 아닌가 싶다. 선수와 내가 협심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마지막으로 "다음 전자랜드전은 정상적인 수비보다 변화를 많이 주겠다. 전력이 많이 보강됐다"고 밝혔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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