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18세 이하팀(U-18·매탄고)과 울산 현대 U-18팀(현대고)이 2016년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조에서는 수원 U-18이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수원 U-18은 5일 수원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고양 자이크로 U-18과의 22라운드에서 이상재 유수빈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9승1무1패(승점 28점)를 기록한 수원 U-18은 2위 인천 유나이티드 U-18(대건고)을 승점 5점차로 제치고 A조 우승을 차지했다.
주승진 수원 U-18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우승을 만들어냈다. 고학년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었고 저학년 선수들이 선배들을 잘 도왔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B조에서는 울산 U-18이 전기리그에 이어 후기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울산 U-18은 같은 날 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상주 상무 U-18(용운고)과의 22라운드에서 박정인 조동렬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10전 전승을 기록한 울산 U-18은 2008년 K리그 주니어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전승 우승을 거두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2016년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할 4개 팀도 모두 정해졌다. A조에서는 우승팀 수원 U-18과 2위 인천 U-18, B조에서는 우승팀 울산 U-18과 2위 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이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후반기 왕중왕전은 오는 19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시작되며 32강 토너먼트를 거쳐 12월 4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편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3개 팀이 A, B조로 나눠 1~11라운드까지 전기리그, 12~22라운드까지 후기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치러진 전기리그에서는 A조 성남FC U-18(풍생고), B조 울산 U-18이 우승을 차지했다. 후기리그에서는 A조 수원 U-18, B조 울산 U-18이 정상에 올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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