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르구엔 감독(52·프랑스)이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7일 'J2(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나고야가 보스코 쥬로브스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르구엔 감독을 차기 후보에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르구엔 감독은 지난해 오만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현재 야인 신분이다.
르구엔 감독은 현역시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300경기를 넘게 뛰었던 스타 출신이다. 1998년 렌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올림피크 리옹을 이끌며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거쳐 PSG와 카메룬, 오만 대표팀을 이끌었다.
1992년 실업팀에서 프로로 전환한 나고야는 2010년 J1(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1~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2년 연속 16강에 올랐던 팀이다. 그러나 세대교체 실패로 중위권 전력으로 하락했고 올 시즌에는 전체 16위로 창단 후 첫 2부 강등의 철퇴를 맞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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