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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의 첫 만남, 아련한 인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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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한강과 떠오르는 여명, 슬픔이란 감정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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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작업실에서의 아슬아슬한 만남, 생애 최고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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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붉은 와인, 숨막힐 듯한 긴장감
◆돌고 돌아 결국, 눈물이 핑 돌았던 제주도 재회
11회에서 두 남녀는 재회했다. 앞서 힘겹게 서로의 관계를 끊어낸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제주도 공항에서 마주하게 됐다. 서도우의 얼굴을 본 최수아는 놀란 마음에 또 다시 멀리멀리 도망치려고 했지만, 서도우는 달랐다. 최수아를 향해 "최수아. 정신 좀 차리지"라고 외친 것. 그제야 최수아는 "진짜 서도우"라며 숨을 틔웠다. 많은 상황이 달라진 가운데 돌고 돌아 마주한 두 사람. 우연처럼 시작돼 운명처럼 바뀐 두 남녀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 장면이다.
'공항가는 길'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도우는 김혜원(장희진 분)과 이혼했지만, 박진석(신성록 분)은 서도우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의 변화는 최수아-서도우 두 남녀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 것인가. 웰메이드 감성멜로라는 호평 속 '공항가는 길'의 마지막 120분에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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