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송선호 감독과 상호간에 계약을 해지했다.
부천은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KEB하나은행 FA컵에서 4강 진출은 물론이고 챌린지 리그에서도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마지막이 아쉬웠다. 부천은 지난 5일 펼쳐진 강원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PO)에서 1대2로 패하며 승강PO 진출에 실패했다.
구단은 '송 감독의 공은 인정하나, 내년 시즌 승격을 위한 공격적인 팀 리빌딩을 위해 이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휘봉을 내려 놓은 송 감독은 "부천에서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며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2014년 부천의 수석코치로 부임한 뒤 2015년 5월 전임 최진한 감독 경질 이후 감독에 취임했다. 이후 만년 하위팀이던 부천을 리그 5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부천은 향후 후임 감독 인선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마무리 짓고 내년시즌 승격을 위한 팀 정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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