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이정현이 때아닌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배우 이정현이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정현은 유아인, 오달수, 전혜진, 최우식, 이유영과 함께 작년 청룡영화상 수상자로서 핸드 프린팅을 남겼다.
이날 MC로 등장한 영화감독 봉만대의 진행과 함께 수상자들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작년 한 해를 빛냈던 영화계의 주역들이 1년만에 모여 본인들의 근황과 다시 돌아온 청룡영화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쾌한 시간이 끝난 후 취재진과 배우들이 떠나고 배우 이정현이 행사장에 홀로 남았다. 추가 질문이 있다는 이유로 짧은 인터뷰를 요청한 것. 이정현은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하고 영화관 좌석에 앉아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갑자기 상영관에 불이 꺼지고 스크린에 이정현의 데뷔작 영화 '꽃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영문을 모른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갑자기 상영된 영상의 정체는 청룡영화상 수상자를 위해 준비한 모바일 매거진 셀럽스픽의 깜짝 응원 영상이었다.
감미로운 음악에 이어 배우 이정현을 응원하는 팬들의 영상이 이어졌다. 작년 이정현이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 이정현의 팬클럽 회장, 최태욱 칼럼리스트 등 일반 시민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등장해 배우 이정현의 연기에 대해 감사하다는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이정현은 영상을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영상 초반 영화 '꽃잎'의 모습에서 이미 감격이 북받쳤던 이정현은 자신을 향한 응원 메세지를 보고 굵은 눈물 방울을 떨궜다. 특히 힘든 시간에도 묵묵히 이정현을 응원해온 이정현 팬클럽 회장의 메세지가 나오면서 이정현은 더욱 감정이 격해진 듯 해 보였다.
"이렇게 놀래키면 어떡하냐"며 영상이 끝난 후에도 이정현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정현은 "갑자기 상영관에서 소리가 나길래 사고가 일어난 줄 알았다"며 "너무 감사하다. 청룡영화상 덕분에 '스플릿', '군함도' 같은 대작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연기로 앞으로 더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룡영화상 특별화보와 함께 진행된 #THX_FOR_YOURACTING 캠페인 영상은 모바일 매거진 셀럽스픽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 SNS를 진행하고 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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