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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는 어린 시절 아빠를 따라갔던 역도장에서 운명처럼 역도에 이끌렸고, 역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복주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역도 유망주였지만, 역도부에서의 일상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반복되는 훈련 속에 절친 난희(조혜정), 선옥(이주영)과는 얄밉게 구는 리듬체조부를 뒷담화하고, 맛있는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게 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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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복주는 준형을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미안한 마음에 자신이 주운 준형의 손수건을 빨래에 다림질까지 해서 돌려줬다. 그러나 준형은 불같이 화를 냈고, 또다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였다. 그러던 중 복주는 수영장 물에 빠지게 됐고, 허우적거리는 복주를 준형이 구해냈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고,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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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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