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이새 기자]
'고수트'→'고가을'
배우 고경표가 가을 남자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속 재벌 3세 고정원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였던 그. 특히 수입명품 편집샵을 운영하는 외모와 재력 모두 갖춘 남자 답게 럭셔리한 수트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심을 강탈했었죠. '고수트'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그가 보여준 남성적인 수트 스타일은 여유롭고 매너가 몸에 배어있는 고정원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습니다.
15일 오후, 종영 인터뷰를 위해 만난 고경표는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과, 그에 어울리는 그레이 이너 니트는 극중 선보인 댄디한 수트 차림과는 또 다른 부드럽고 감성적인 무드를 선사했습니다. 마치 인터뷰가 진행됐던 삼청동의 가로수 낙엽들과도 잘 묻어났던 스타일인데요.
고경표에게 직접 이날의 스타일 포인트를 묻자 그는 "스웨이드 재킷을 입어봤는데, 가을 낙엽과 같은 느낌…이죠?(웃음)또 심플하게 따뜻한 소재의 니트와 슬랙스를 입었습니다. 깔끔하고 편해서 좋네요"라고 설명하네요.
마치 함께 손을 잡고 가로수길을 걷고 싶을 만큼 로맨틱한 스타일을 보며 "실제로도 로맨틱한 남자냐"고 묻자, 그는 "로맨틱하다기 보단 최대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려 해요. 로맨틱한 무드를 잡는 건 서툴지만 그래도 진심을 하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든요"라고 답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정제된 수트는 물론이요, 편안하고 감성적인 스타일도 다 소화하는 이 남자. 앞으로의 패션 행보 또한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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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영상편집=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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