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 나의 금비' 김영조 PD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연출 김영조·안준용, 극본 전호성)가 최고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오 마이 금비'. 하지만 '오 마이 금비'는 첫 방송부터 그런 우려에 보란 듯이 '어퍼컷'을 날렸다.
이성경, 남주혁 등 청춘스타들이 모두 모인 MBC '역도요정 김복주'를 가볍게 누르고 1화에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고, 2화 방송에서는 3사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의 반응 역시 모두 호평일색이라 앞으로 더욱 상승세를 탈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연출자 김영조 PD는 스포츠조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 모든 호평을 배우들의 공으로 돌렸다. 아역 배우이자 타이틀롤 금비 역을 맡은 허정은부터 오지호, 박진희 등 성인 배우들까지 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덕이라는 것.
김 PD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준비가 늦었고 촬영도 급히 들어가서 고생스럽게 시작한 작품이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정말 제 몫을 열심히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어린 허정은을 위해 성인 배우들이 기꺼이 고된 촬영 스케줄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촬영 스케줄은 어린 정은이의 컨디션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 성인 배우들도 감사하게도 정은이에 맞춰 쉬지 않고 고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조 PD는 허정은과 오지호의 남다른 케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오지호 씨가 정은이와 정말 호흡을 잘 맞춰주고 있다"며 "어린 정은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이나 촬영 현장 분위기 등에 대해서도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딸과 그 딸을 보살피는 평범한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허정은, 오지호, 박진희, 오윤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7@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KBS '오 마이 금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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