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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와 두산은 지난 11일 저녁 구단 사무실에서 처음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본적인 합의점을 도출했고 15일 오전 다시 한 번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김재호는 "첫 번째 만남에서 대략적인 액수를 들었다. 만족스러웠다. 두 번째 만남에서 바로 도장을 찍었다. 당연히 두산에 남겠다는 마음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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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이 금액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건 아니다. 이현승이 가족 여행을 떠나 만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현승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와이프와 해외 여행을 갔다 왔다. 이후 키즈 카페에서 딸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다시 한번 가족과 해외 여행을 갔다. 전지훈련을 포함해 10개월 넘게 집을 비운만큼 평소 하지 못한 아빠, 가장 노릇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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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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