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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클래식 복귀 플랜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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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최만희 대표이사(60)의 취임 일성에서 잘 나타난다. 최 대표는 2012년까지 광주FC 감독직을 수행한 뒤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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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는 남다른 인연이다. 1991년 울산·전북 현대 코치로 K리그 지도자를 시작했다가 2002∼2003년 부산 수석코치를 거쳐 2004년 부산 구단 부단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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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지난 주말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그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선수 중심으로 구단을 운영하자"는 것이었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최 대표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선수단에 지원책이 강화되는 등 선수 중심의 구단 행정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가 '선수 중심주의'를 외친 것은 파주NFC 센터장뿐 아니라 숭실대, 울산, 전북, A대표팀, 부산, 광주 등에서 다양한 지도자 경험을 거치면서 갖게 된 팀 운영 철학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부산은 올 시즌 클래식 승격에 실패한 데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으로 인해 '원팀'으로의 화학적 융합을 완성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다음달 4일까지 주어진 선수단 휴가가 끝나고 나면 선수들과 개별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부산 구단의 총사령관으로 선임된 뒤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을 부산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구단으로 만드는 동시에 내년에 반드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한 첫 과정으로 상심한 선수들을 포용하는 정책을 꺼내들었다. 선수 중심으로의 혁신을 선택한 부산이 어떻게 변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부산은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해 K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으며 몇몇 후보군을 놓고 막판 고심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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