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쉽지 않네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맞대결에서 63대76으로 패했다. 시즌 전적 2승6패로 처진 신한은행은 공동 5위에서 단독 꼴찌로 밀려났다. 우리은행 개막 8연승의 재물이 됐다.
상대 공격 봉쇄에 실패했고, 외국인 선수 매치에서 완벽하게 밀렸다. 특히 초반 선발 출전한 아둣 불각은 전반을 풀타임 가깝게 뛰면서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초반 신한은행이 기세에서 밀린 원인이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경기 후 "불각의 부진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지난 경기 영향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영 힘을 못 쓴다"면서 아쉬워했다. 교체를 결정한 알렉시스가 되려 후반 활약해줬다. 신 감독은 "다음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임영희에게만 22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신기성 감독은 "임영희, 박혜진의 득점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는데, 임영희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 상대가 잘한 것도 있는데 수비가 아쉬웠다. 체력적인 영향도 있다. 김단비가 많이 뛰어야하는 것 때문에 마지막 수비 집중도가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7-44로 크게 밀렸지만, 긍정적인 면도 봤다. 신기성 감독은 "그래도 마지막까지 비슷한 시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부터 정비를 해야할 것 같다. 오늘 경기 중 김규희가 무릎 부위를 다친 것 같아 고민"이라고 했다.
아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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