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전주 KCC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전에서 74대85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2승11패로 꼴찌. 복귀전을 치른 안드레 에밋은 여전히 완벽한 몸은 아니었다. 표정은 어두웠고, 움직임은 둔했다. 때로 다리를 절뚝거리고, 스피드를 내지 못했다. 22분을 뛰며 득점은 19점을 올렸지만 다음 게임에는 다시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추승균 KCC 감독은 경기후 "전반전은 어떻게 됐든 잘막다. 저쪽(LG)도 컨디션은 안 좋았다. 여하튼 우리는 찬스가 많았는데 이를 매듭짓지 못했다. 속공 플레이가 나올때마다 미스를 많이 한것 같다. 지금 전체적으로 볼때는 국내슈터 들이 살아나야 하는데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그렇다쳐도 비시즌에 내가 잘못 가르쳤는지 모르겠지만 국내선수들에게서 득점이 안 나온다. 공격 측면은 리오 라이온스도 그렇고, 에밋도 그렇다. 에밋은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통증을 또 느끼는 것 같다. 스포츠 탈장은 아닌 것 같은데 다시 체를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또 "에밋에 대해선 병원에서는 뛰어도 괜찮다고 하던데. 부상상황이 좋지 않다. 좀더 확인을 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 감독은 "실책때문에 다 진다. 선수들이 전체를 보면서 플레이를 못한다. 지고는 있지만 게임 내용은 좋다. 선수들이 계속 지다보니. 많이 다운됐다. 하위권팀들의 딜레마다. 기를 살려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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