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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열 김현경 이현구 황순철 김주상 이명현 김민철 신은섭 전영규 등이 호시탐탐 3인방의 자리를 넘보는 사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선수들이 그 밑에서 또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성낙송 황인혁 이으뜸 정하늘 등이 2인자에서 '1.5인자'로 올라서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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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선행에 나서며 번번이 패했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았다. 이는 상대 선수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포석으로 성낙송이 선호하는 전법은 아니었다. 젖히기 타이밍을 제대로 잡는 획기적인 전략으로 화제를 모은 지난 10월 3일 '영파워 대격돌' 이벤트 경주의 성공, 11월 13일 광명특선결승 우승은 성낙송이 21기 훈련원 수석 졸업생 출신이기에 가능했다. 22기 훈련원생인 국가대표 출신 기대주 최래선이라는 히든카드가 있지만 향후 1~2년간 경륜의 중심을 잡아주는 건 성낙송이 될 것이라고 경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황인혁(28·21기) 데뷔 당시, 그의 고속 성장을 점치는 이는 드물었다. 몇 개월간 성급한 경주 운영으로 슬럼프를 겪으며 황인혁은 팬들에게 잊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올 시즌 하반기 시작과 함께 7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반전에 성공, 현재는 유성팀 선배들은 물론 타 팀 선수들까지 인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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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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