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할 수 있다.
김하늘은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벌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하늘은 동갑내기 신지애(스리본드)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2승이 눈앞에 보인다. 지난 3월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컵에 입맞췄던 김하늘은 8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톱 10 안에 한국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지희(37)는 4언더파 212타로 4위에 랭크됐다. 강수연(40)과 전미정(34·진로재팬)은 각각 공동 5위(3언더파 213타)와 공동 8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차지한 이보미(28·혼마골프)는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8타로 부진했다. 배희경(24)과 함께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이보미는 일본 여자골프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평균 60대 타수에 도전 중이었다. 이 대회에서 11언더파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했다. 그러나 3라운드까지 부진으로 신기록 수립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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