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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좋았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김규민의 속공과 김명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7-0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송희채의 득점포를 중심으로 야금야금 추격했다. 14-18로 밀리던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으로 잃을뻔한 점수를 챙기며 삼성화재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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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시작과 동시에 OK저축은행이 힘을 냈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에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서브에이스로 맞불을 놓으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22-21 상황까지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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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삼성화재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려는 OK저축은행은 3세트 내내 살얼음 경쟁을 펼쳤다. 삼성화재는 타이스, OK저축은행은 송희채가 공격에 앞장섰다. 두 팀은 23-23 동점 상황까지 시소 경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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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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