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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무엇보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라운드 대결에서 김단비의 활약으로 졌던 삼성생명이 설욕에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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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수비에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했던 수비의 80% 정도는 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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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패배로 마음이 무거웠던 고아라도 비로소 웃었다. 고아라는 "1라운드 맞대결 때 단비가 너무 잘해서 우리가 졌다. 그 빌미를 내가 제공했던 것 같다. 오늘은 '김단비만 잡자'는 생각으로 뛰었더니 잘됐다.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더 잘 막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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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28일 신한은행전으로 프로 데뷔 후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달성했다. 고아라는 "벌써 10년 차가 됐다. 힘들게,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500경기 이상 출전한 언니들처럼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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