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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병훈 감독, 그리고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던 김정균 코치마저 붙잡으며 내년 시즌 롤드컵 3연패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다만 톱과 정글 라이너로 함께 뛰었던 '듀크' 이호성과 '벵기' 배성웅은 팀을 떠나게 됐다. 따라서 두 포지션에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전력 손실은 불가피하게 됐지만 SKT는 이전에도 매년 한두 포지션이 교체가 됨에도 불구, 강력한 시스템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바 있어 다른 팀에 비해 우려는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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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시 대규모 투자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톱과 미드 라이너로 '스멥' 송경호, '폰' 허원석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힌 것. 지난해 락스 타이거즈의 롤드컵 준우승, 그리고 올 시즌 롤드컵 4강 등을 견인했던 송경호는 올 시즌 톱 라이너 가운데 최고의 대어였다. 이런 송경호를 품에 안으며 kt의 전력은 한층 강해졌다. 여기에 지난 2014년 삼성 화이트의 롤드컵 우승을 이끈 후 해외로 진출, 중국 EDG에서 2년간 활약했던 허원석은 다시 국내로 복귀해 내년 시즌부터 kt의 미드 라이너로 뛰게 됐다. 여기에 kt는 '스코어' 고동빈과의 재계약에도 성공, 이름값에서 결코 SKT에 뒤지지 않는 팀을 만들어냈다. kt는 새로운 바텀 듀오를 영입, 라이벌 SKT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탄생하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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