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30)가 빅리그로 컴백했다.
그는 29일(한국시각)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했다. 밀워키 구단 발표에 따르면 계약은 3+1년이다.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걸려 있다. 연봉 규모는 공식 발표 되지 않았지만 ESPN닷컴에 따르면 1500만달러 이상이다. 1년 평균 연봉이 5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테임즈는 2017시즌 밀워키에서 1루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밀워키 주전 1루수는 크리스 카터였다. 그런데 밀워키는 카터를 지명 할당했다. 밀워키 구단은 높은 연봉 인상 대신 트레이드를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다.
테임즈는 올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뛰면서 기량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4시즌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KBO리그에서 놀라운 성적을 냈다. 통산 타율 3할4푼9리, 출루율 4할5푼1리, 장타율 7할2푼1리다. 또 3년 동안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MVP에도 뽑혔다. 미국 언론들은 테임즈의 이 기록들을 만화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KBO리그 진출 전 토론토와 시애틀 등에서 빅리그를 경험했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빅리그에 재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 등에서도 테임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테임즈는 KBO리그의 성공을 발판으로 빅리그를 다시 노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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