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이 공동 3위로 올랐다.
하나은행은 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4대62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6패를 기록하며 KB스타즈,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지만, 하나은행이 조금씩 앞서 나갔다. 1쿼터 초반 어천와과 골밑에서 점수를 낸 하나은행은 염윤아의 3점이 터지면서 21-17로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 KB스타즈가 강아정의 3점슛으로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하지만 쏜튼이 정미란으로부터 얻은 파울로 자유투 찬스를 모두 살렷고, 어시스트까지 따냈다. KB스타즈는 속공 기회를 살리고, 외곽포가 터지면서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하나은행은 3쿼터에 4점 더 달아났다. 국내 선수들이 두루 점수를 올렸고, 김지영은 후반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KB스타즈는 마지막 4쿼터에 반격 찬스를 마련했지만 끝내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아정의 3점 2개를 앞세워 뒤쫓았으나 하나은행이 경기 종료 17초전 김지영의 자유투 득점 2개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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