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끌어내리며 1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2016~2017시즌 KCC 남자농구 2라운드 빅매치에서 100대8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12승3패(승률 0.800)로 2위 삼성(13승4패, 0.765)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다. 오리온은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간 대접전 끝에 3점차로 졌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 1차전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아주었다. 삼성은 5연승에서 멈췄다.
오리온 해결사 애런 헤인즈가 3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2개만 부족했다.
오리온이 전반전부터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오리온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터졌다. 전반에만 3점슛 8개(11개 시도) 꽂아넣었다. 전반 필드골 성공률도 58%로 삼성(38%)을 압도했다. 오리온은 외국인 듀오 애런 헤인즈와 오데리언 바셋이 전반 나란히 13점을 쏟아넣었다. 문태종은 3점슛 3방으로 9득점, 김동욱은 8득점, 정재홍은 7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은 전반에만 무려 54점을 몰아넣었다. 또 오리온은 전반 골밑에서의 적극적인 몸싸움과 박스아웃으로 높이를 앞세운 삼성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반면 삼성은 오리온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오리온의 외곽슛을 연달아 얻어맞고도 이렇다할 대비책을 내놓지 못했다. 또 공격 루트가 단조로웠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을 이용해 골밑을 계속 파고들었지만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삼성의 전반 슈팅 성공률은 38%로 낮았다. 삼성 선수 중 전반 최다 득점이 라틀리프의 10점이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두팀의 점수차는 무려 17점이었다.
오리온은 3쿼터 초반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다. 문태종의 3점슛과 김태술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점수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그러나 오리온은 금방 집중력을 되찾고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삼성이 추격해오면 오리온이 다시 달아났다. 그 중심에 헤인즈가 있었다. 그는 3쿼터에만 10점을 더했다. 문태종도 8득점, 바셋도 7득점을 보태, 임동섭이 11득점으로 분전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오리온은 4쿼터에도 리드를 지켜냈다. 헤인즈를 중심으로 김동욱 이승현 등이 집중력을 유지했다. 오리온 선수들은 삼성을 상대로 준비한 공수 전술을 경기 내내 일정하게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자신들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졌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허경환, 물놀이 중 바지찢김 '대참사'…유재석도 당황한 '역대급 노출 사고' -
공유·이동욱이 밝힌 '도깨비 10주년 여행' 비화…"김고은이 먼저 제안"
- 1.한화 허인서, 추격의 스리런포 쾅!…시즌 12호→1점차 살얼음 승부로 만들었다 [잠실 현장]
- 2.그 가을, 삼성을 떨게한 몰아치기 달인의 귀환,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전의산과 백투백
- 3.하늘이 독일을 돕는다..."에너지 고갈" 선언했던 클롭, 獨 대표팀 제안 들어오자 '오피셜' 공식 선언 "완충 상태다!", 부임 의지 확실
- 4."살해 협박 시달리며 극도로 힘든 시간" 스페인까지 주목한 韓 축구, 홍명보 감독 출국에 "안전 우려까지 제기"
- 5.이런 '월클' 선수 또 없습니다...역사적인 첫 16강 진출에도 패배팀 먼저 챙겼다, '손흥민 동갑내기' 살라 "먼저 다가가서 위로의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