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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이번 주 7-8회 방송을 앞두고 6일, 허준재(이민호 분)의 심쿵 유발 5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허준재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에게 겉으로는 냉정하게 대하지만 누구보다 심청을 아끼고 보호하는 인물. 이에 허준재의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까지 화제가 되며 안방극장에'허데레'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설렘을 증폭시키는 주요 장면들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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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는 첫눈을 보고 싶어 하는 청을 위해 스키장으로 향했고, 직접 스키 타는 법을 알려줬다. 그러나 청은 준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무서운 속도로 아래로 질주했고, 이때 놀란 준재는 더 빨리 내려가 두 팔을 벌려 청을 맞을 준비를 했다. 청은 준재의 품에 쓰러지듯 안겼고, 두 사람은 하얀 설원 위에 안착했다. 이때 준재는 "너, 내가 방금 네 목숨 살려준 거 알아, 몰라"라며 생색 아닌 생색을 내 귀여움을 배가시켰고 준재의 물음에 청은 신난다는 듯 "알아"라고 답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알아, 몰라"라고 말하는 준재의 물음에 대답을 거부하는 사람을 없을 터. 대답할 수밖에 없는 준재의 말투는 중독성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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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가 교회에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를 부르는 모습을 본 청은 준재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준재는 "네가 누굴 사랑한다고 하잖아? 그건 항복이라는 거야. 그거는 진 거야. 네가 어떤 놈을 사랑하잖아? 그럼 그 놈이 무슨 말을 해도 네가 다 믿게 되거든. 그거는 큰 일 났단 얘기지"라며 "네가 어떤 놈한테 그런 말을 하면 되겠어, 안 되겠어"라고 말했다. 준재는 아무것도 모르는 청에게 마치 아이를 가르치듯 자세하고 섬세한 예를 들어 설명을 했고, 잘 알아 들었는지 확인을 하는 모습으로 마음을 강탈한 것. 청의 대답은 "되겠어,사랑해"로, 준재의 가르침은 말짱 도루묵이 됐지만 청의 마음은 100%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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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는 청에게 휴대전화와 교통카드를 주며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하고 싶을 때 전화를 하라고 하며 집에서 나가달라 말했다. 그러나 청의 전화는 위치 추적이 되고 있었던 것. 강하게 집 밖으로 내쫓은 준재는 청이 나가자마자 위치를 추적하며 안심했으나, 한강을 지나고 있는 청의 상태에 놀라며 급히 밖으로 나간 것. 준재는 나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청을 집 밖으로 내보낸 뒤 걱정만 한 가득하다 결국 제 발로 찾아 나서는 '허데레'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위치 추적으로 청의 뒤를 밟은 준재는 청이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알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감시를 하는 고용주에게 혼나고 있는 청을 보며 그 차를 주차관리과에 신고를 한 것. 이어 준재는 학생들에게 전단지 1장을 받아올 때마다 1000원을 주며 전단지 수거에 나섰고, 붕어빵과 목도리까지 안겨주는 등 청을 염탐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준재는 청에게 전화번호를 달라며 접근하는 남자를 보며 전화를 걸었고, "전화번호 절대 알려주면 안 돼. 그런 놈들 집적대면 그냥 확 물어버려"라며 질투까지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츤츤사랑꾼'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5. 특식 받아내고 흐뭇한 능력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청은 금식을 받고 공복 대기 상태가 되자 나라를 잃은 듯 힘없는 말투로 준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준재는 짬뽕 때문에 잠을 청하지 못하는 청의 슬픔을 받아주지 않고 전화를 끊어버렸으나, 이내 병원에 전화를 해 큰 소리를 친 것. 결국 청은 아침 특식으로 짬뽕을 먹을 수 있게 됐고, 문 밖에서 청을 지켜보던 준재는 짬뽕을 한 입에 넣는 청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혹시라도 들킬까 숨을 죽이며 청을 바라보던 준재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 "뭐 하냐. 너 흐뭇해하냐?"라며 셀프 디스를 하다가도, 특식을 받고 전화하는 청에게 바쁘다며 차갑게 대하는 모습은 180도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며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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