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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트레이드로 KIA로 옮기자마자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을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상현이 인상률 2위의 기록을 썼다. 당시 거포 유망주로 오랫동안 기대를 모았지만 끝내 펴지 못했던 김상현은 시즌 중반 KIA로 옮겼고, 타율 3할1푼5리에 36홈런, 127타점으로 홈런-타점왕에 올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복덩이에 MVP 타이틀까지 차지한 그에게 KIA는 5000만원이었던 그의 연봉을 2억4000만원으로 올렸다. 361.5%의 인상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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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이 지난 2011시즌 연봉 계약에서 억대연봉을 받자 모두 깜짝 놀랐다. 당시 LG가 당해년도의 활약만으로 연봉을 책정하는신연봉제를 채택하면서 생긴 일. 2009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오지환은 2년차였던 2010년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 13홈런, 61타점을 올렸고, LG는그의 연봉을 2400만원에서 단숨에1억2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325%의 인상률. 그러나 그 신연봉제로 인해 이듬해 4800만원으로 53% 삭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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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이 계약을 하면서 두산 김재환의 인상폭이 궁금해진다. 올해 5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김재환은 타율 3할2푼5리(12위), 37홈런(3위), 124타점(3위)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김현수의 공백을 메우고 두산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두산의 역대 최고 인상률은 유희관이 2014년 기록한 284.6%(2600만원→1억원)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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