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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꼽으라는 말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다 서른 살이라고 생각해"라는 강호동의 말에 "이게 무슨 서른 살이야. 하나도 안 서른살이잖아"라고 받아치며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절대 안될 것 같은 남자로 서장훈을 지목, "키가 커서 목 아플 것 같다"고 설명해 서장훈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전매특허 모기 성대모사 개인기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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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썸쟁이' 민경훈, 천정명과는 달달한 기류를 형성했다. 민경훈은 "다람쥐 같이 생겼다"며 또다시 여자 게스트에 대한 무한 호감을 드러냈고 한승연은 뿅망치로 수줍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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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는 형님' 출연에서도 그런 한승연의 근성과 예능감은 빛났다. '아는 형님'은 상당히 독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동급생이라는 설정 하에 반말을 하며 세대 차이와 개인사까지 웃음 코드로 활용한다. 그렇게 물고 뜯으면서도 기분 상하지 않는다는 게 '아는 형님'만의 독특한 매력인데, 한승연은 여기에 적절히 녹아들어 순수하고 귀엽게 보이지만 할말 다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걸그룹 시절보다 솔직하고, 도발적인 멘트까지 서슴없이 던지며 익숙하고 새로운 한승연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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