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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KBS2 드라마 '학교2'에서 사진동아리 학생 역으로 연예계 입문, 2000년 SBS 특집극 '메아리'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천정명은 이후 SBS '똑바로 살아라' '패션 70's', KBS2 '굿바이 솔로', MBC '여우야 뭐하니', KBS2 '신데렐라 언니', MBC '짝패', KBS2 '영광의 재인', OCN '리셋', tvN '하트 투 하트', KBS2 '마스터-국수의 신' 등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영화로는 '아 유 레디?'(02, 윤상호 감독)를 시작으로 '태풍 태양'(05, 정재은 감독) '강적'(06, 조민호 감독) '헨젤과 그레텔'(07, 임필성 감독) '푸른소금'(11, 이현승 감독) '밤의 여왕'(13, 김제영 감독), 그리고 올해 '목숨 건 연애'까지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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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천정명은 "로코물은 물론 액션물, 스릴러도 좋아한다. 전작에서 스릴러 연기를 했는데 끝나고 나서 극복하는 데 오래 걸리더라. 한동안 우울해지고 많이 가라앉게 됐다. 그래서 일부러 더 밝은 캐릭터, 코믹한 장르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 특히 로코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다. 스스로 연기할 때 가장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장르다. 이번 '목숨 건 연애'도 그래서 선택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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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우는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얼굴에서 뿜어지는 이미지도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역할도 영화 관계자는 관객이 보기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다.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이다"며 "최근 개봉한 영화들을 거의 다 봤는데 남성 영화를 잘 만들어낸 선배들이 부러웠다. 보면서 저런 장르, 감독, 배우들과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상당하다. 특히 최근에 본 작품 중 '아수라'(김성수 감독)의 정우선 선배 역할을 꼭 한번 해보고 시다. '밀정'(김지운 감독), '부산행'(연상호 감독) 같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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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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