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에게까지 손을 뻗었다. 허베이 종지가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허베이가 메시에게 5년간 총 5억유로(약 6161억원)의 연봉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준이면 연봉 면에서 압도적인 세계 톱이 될 수 있다. 1년에 8170만파운드(약 120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면 현재 메시가 받고 있는 1890만파운드(약 277억원)보다 4배 이상이 많은 금액이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연봉을 받고 있다.
메시는 내년 1월부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을 펼칠 예정이다. 스페인 축구 전문지 아스에 따르면, 최근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제시한 연봉은 3500만유로(약 431억원)이다. 허베이가 제시한 조건의 절반 수준이다.
허베이는 지난 1월 프랑스 거부구단 파리생제르맹에서 이세키엘 라베치를 영입했다. 지난 8일 '풋볼리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라베치는 주급 57만8000유로(약 7억1200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와 호날두의 연봉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메가톤급 연봉에 메시가 흔들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축구전문가들은 메시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MSN 트리오' 중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축구 외적인 문제로 메시가 스페인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초 스페인 관세청이 메시에게 탈세 혐의로 징역 21개월을 선고한 것이다. 메시는 즉각 항소했지만 스페인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배제할 수 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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