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국 유학중인 신애라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바로 입양과 관련한 프로그램이었기에 러브콜에 응한 것.
신애라는 17일 방송한 KBS1 '명견만리-가족이 필요해'에 강연자로 등장해 입양과 미혼모 대책 등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신애라는 "처음 우리 두 아이를 입양했다는 이야기를 남편 차인표씨가 주변에 밝혔을 때 여기저기서 칭찬을 받았다고 했다. 남편은 '입양은 칭찬이 아니라 함께 축하받아야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남들은 예은이 예진이가 좋은 엄마 아빠를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저와 제 남편은 두 아이로부터 너무나 큰 행복을 얻었다"며 "입양될 때 아이가 사는 세상은 달라진다. 아이가 상상할 수 없는 인적 네트워크가 생기는것이고, 아이 인생에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서 3년째 표류되고 있는 법안이 있는데 이것이 통과되면 시설 중심의 아동보호 시스템이 원가족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며 "아이는 가정에서 자라야하고, 아동의 행복은 가정에서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가족, 새로운 방정식을 쓰다'라는 주제로 청중 앞에 섰고, 국내 입양과 가정 위탁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아이들의 행복추구권과 건강한 가족의 의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애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히즈 유니버시티에서 기독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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