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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FA 계약 역사를 보면 단계를 타넘은 기록의 선수들이 있다. 1999년 첫 FA 대상자 중 최고 금액 계약은 3년 8억원이었다. 당시 투수 이강철과 포수 김동수가 함께 삼성 라이온즈와 똑같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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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과 40억원 벽은 2003년에 동시에 무너졌다. 투수 진필중이 4년 30억원에 LG와 계약했고, 정수근은 6년 40억6000만원에 롯데와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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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인 2015년 FA 시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21명 FA 계약 총액이 766억원을 넘어섰다. 야수 박석민이 90억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그는 NC와 4년 총액 96억원에 계약했다. 그해 80억 선수도 두명 나왔다. 김태균과 정우람이 똑같이 4년 84억원에 한화와 계약했다.
양현종은 친정팀 KIA와 협상 중이다. 협상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황재균은 롯데와 kt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황재균은 미국 MLB 진출까지 타진하고 있지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최형우을 넘어서는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 설령 이번에 최형우를 넘어서는 선수가 나오더라도 110억원을 돌파하기까지는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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