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 구자철(27)-지동원(25)이 풀타임 활약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후반 30분 터진 마틴 힌터레거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11월5일 잉골슈타트전 2대0 승리 이후 5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변화가 있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4일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종전까지 3승5무6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18개팀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슈스터 감독과 결별했다. 빈자리는 마누엘 바움 감독 대행 체제로 전반기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마누엘 바움 대행 체제로 나선 첫 번째 경기. 지동원은 원톱, 구자철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둘 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전반은 다소 답답한 모습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눈에 띄는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묀헨글라드바흐에 끌려갔다.
'0'의 균형은 후반 중반까지 계속됐다. 그러나 승리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몫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연달아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결실은 달콤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힌터레거의 헤딩슛을 앞세워 선제골을 뽑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지킨 아우크스부르크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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