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라이벌' 에버턴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사디오 마네의 극적인 막판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7점을 기록, 맨시티(승점 36)를 끌어내리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선두 첼시(승점 43)와는 승점 6점 차이다.
두 팀은 오랜 앙숙이다. 같은 연고지에 위치한 지역 라이벌이다. 두 팀의 대결은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린다.
역시 팽팽했다. 접전이 벌어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선수들도 흥분했다. 서로 파울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그러나 후반 45분까지 스코어는 0-0이었다.
깨질 것 같지 않았던 균형, 리버풀이 깨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 리버풀이 미소지었다. 후반 49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흘러나오자 마네가 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이었다. 리버풀이 에버턴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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